[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21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게도 근로기준법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근로기준법은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돼야 한다"며 "하지만 5인미만 사업장 노동자는 배제된 채 연차휴가, 대체공휴일, 생리휴가 등의 쉴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촉구하는 기자회견 [사진=민주노총 광주본부] 2021.12.21 kh10890@newspim.com |
이어 "부당해고나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도 구제신청을 할 수 없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에서도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핑계를 대거나, 사용자 단체의 눈치를 보며 일부 적용 및 기간 유예를 검토할 것이 아니라, 근로기준법 전면적용을 당론으로 정해 온전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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