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20일 수원 소재 칠보중학교에서 민주적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20일 수원 칠보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2021.12.20 kingazak1@newspim.com |
이날 오후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 이필근 의원(더민주, 수원3),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심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과 칠보중을 방문했다.
장 의장 일행은 현장에서 학생자치 활동공간을 둘러본 뒤 학생자치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온 교사와 학생을 선정해 각각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학생들과 정담회를 갖고 학생자치활동 추진현황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학생을 위한 경기도의회 소통창구 필요 △학생자치 회장단 소통을 위한 공동 참여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의회교실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장현국 의장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고 활동하는 더 큰 교육공간이 조성되면 학생의 자치역량도 확대할 것이라고 본다"며 "오늘 전해준 이야기를 잘 모아 의회에서 학생자치를 키우는 정책으로 다듬어 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경기도교육청 학생자치활동 보장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21.11.2.)해 지원정책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민생과 교육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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