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넷플릭스 '지옥' 관련 전시행사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지옥'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실내 스튜디오 두 곳에서 약 5개월간 주요 장면이 촬영된 점을 활용하기로 대전시와 넷플릭스와 합의해 추진하게 됐다.
대전시가 넷플릭스 '지옥' 관련 전시행사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2021.12.20 gyun507@newspim.com |
행사는 대형 '지옥사자 피규어' 3종(높이 2.7m)과 '새진리회 의장' 흉상(높이 1.8m) 등을 무상 임차해 진행한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대전 특수영상 인프라 우수성과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특수영상콘텐츠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한달간 서울 코엑스에서 지옥 관련 콘텐츠 체험 전시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대전에서 촬영되는 다양한 K-콘텐츠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도 "전시기간 동안 행사 관리 및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방역관리에 최대한 신경 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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