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관리실장 주재,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의 유입으로 17일부터 주말까지 전라·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예고된 가운데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16일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1함대와 제108조기경보전대 2일 지난 3월 1일부터 내린 눈 폭탄을 해체하는 제설작업을 눈 피해가 큰 동해시와 양양군에서 진행했다. [사진=해군1함대]2021.03.02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취약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자재 전진 배치와 제설재 사전살포를 주문하고, 강설 시에는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당부했다.
특히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강설 이후 도로결빙에 대한 대응도 요청했다.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기상상황과 안전 유의사항을 TV자막(DITS), 재난문자(CBS),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신속히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재난관련 대응 기관은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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