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추진중인 서울지하철 8호선의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있는 남위례역이 오는 18일 신설 개통된다.

13일 시는 오는 18일 오전 5시에 출발하는 첫차부터 서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을 운영 개시한다고 밝혔다.
남위례역은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8호선의 유일한 지상역으로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 1만2910㎡ 부지에 복선의 상대식 승강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운행시격은 평일 기준 첨두시간은 5~6분 비첨두시간에는 8~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위례역과는 별도로 '위례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인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과 복정역을 잇는 길이 5.4㎞ 위례선 트램 사업은 현재 건설공사 입찰서를 접수받아 심의 중이며 이달 중 적격자가 선정되면 설계 및 시공을 병행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가 실시협약 중인 위례~신사선을 광주시 삼동까지 연장하는 위례~삼동선(10.4㎞)을 조기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내년 현행화 용역을 통해 경제성을 상향한 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의 경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하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지하철 8호선이 판교까지 통과되면 판교테크노밸리와 위례신도시의 접근성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남위례역 개통으로 인해 위례신도시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적극 협조하여 위례트램과 위례삼동선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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