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13일 오전 7시 현재 전주 33명, 군산 12명, 완주 11명, 익산 10명, 고창 4명, 정읍·남원·김제 3명, 순창 2명 등 모두 8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완주 오미크론 확진자는 4명이 추가 돼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코로나19 양성반응 이후 11일 오미크론 감염 판정을 받은 30대 아프카니스탄 유학생 A씨와 그의 형네 가족 3명 및 A씨 조카가 다니는 모 어린이집 교사 1명 등 모두 5명이다.
전북 코로나19[사진=뉴스핌DB] 2021.12.13 lbs0964@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완주 친형의 집에서 자가격리중이었다. 친형의 집에는 형수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조카 2명 등 모두 4명이 거주 중이었다. 이 어린이집 연관 확진자는 전날 어린이 원아 1명이 추가돼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이 어린이집 한 원아가족은 지난 4~5일 서울에서 가족모임을 가져 전남 함폄 어린이집 집단감염으로 번졌다. 해당 어린이집 연관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와 A씨 가족 3명, 어린이집 종사자 3명, 어린이집 원아 9명, 원아의 가족 14명 등이다.
완주군 오미크론 확진자와 연관된 시설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사업체 등 6곳의 접촉자에 대한 감염여부는 조만간 확인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