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청렴 결의대회, '달리는 신문고' 등 추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반부패·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반부패·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적인 개선 활동을 펼친 결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과 공공기관 청렴도 등급 상승 등을 일궈냈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받았다.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12.13 biggerthanseoul@newspim.com |
소진공은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심사를 받고 지난달 말 인증을 완료했다.
ISO 37001은 국제 표준화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부패 리스크 및 기회평가를 실시해 부패방지 목표를 설정하고, 통제방안 수립, 부패방지 모니터링 활동까지 건전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소진공은 공단 내외부 청렴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관의 청렴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을 통해 부패취약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교육을 7회씩 실시했다.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이 주도하는 윤리·청렴실천 결의대회와 직급타파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내부 직원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그간 공단 내부 직원만을 대상으로 했던 청렴서약을 컨설턴트, 사업단 등 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추진해 부패근절·청렴의식 강화·이해충돌방지 인식을 외부로도 확대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연간 20회 이상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청렴우산제작·청렴부스운영을 통해 대민에 청렴의지를 전파하고 반부패 신고 채널 홍보를 위해 청렴홍보물 방역키트를 제작,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민간에 배부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피고, 내부 직원의 의식 함양 강화를 위해 힘쓴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패방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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