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요소수 수요 45일분 해당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차량용 요소수 '유록스(EUROX)'를 생산하는 롯데정밀화학은 인도네시아산 차량용 요소 1만톤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극 정부 간 장기 요소 협력 체결의 첫 성과다.
롯데정밀화학이 확보한 요소 1만톤은 차량용 요소수 약 3만톤을 제조 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국내 전체 차량용 요소수 수요의 45일 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7일 서울 삼성동 글라스타워와 인니 자카르타 열린 화상 협약식에서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왼쪽 두번째부터)와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 롯데정밀화학] 2021.12.07 yunyun@newspim.com |
전 세계적인 요소 공급 부족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요소 수출을 사실상 중단해 왔다. 하지만 양국 정부 부처의 노력으로 요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게 됐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요소 부족 상황에서 당사가 수입 계약을 체결 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 화학HQ의 글로벌 네트웍과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요소 관련기업을 대표하여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요소수 시장의 장기적 안정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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