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6일 하루동안 지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6명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1명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 6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인천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또 이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3명에 대해 오미크론 감염여부를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외에 전날 인천에서는 모두 25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2명이 숨졌다.
지난 5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졌으며 앞서 4일 서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6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51명 중 31명은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이며, 해외입국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한 감염이 135명이며 나머지 82명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서구 의료기관에서 1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6780명이다.
인천지역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9개 중 74개가 사용 중으로 93.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