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익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9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시료에 대해 환경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야생조류에서 전북도내 4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곳이며 부산 사하 낙동강 하구 등 전국 10번째이다.
전북도는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닭 55호, 오리 3호, 메추리1호 등 가금농장 59호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 및 소독조치를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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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모든 축산농가는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매일 농장 내ᐧ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 가축을 면밀히 관찰해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