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인천시는 5일 하루동안 오미크론 감염자 9명을 포함, 모두 30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지역의 오미크론 감염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9명은 모두 국내 첫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있는 미추홀구 교회나 연수구 모 음식점 등과 감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이 교회와 관련돼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어서 인천의 교회발 오미크론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4일 숨지면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를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46명이며 확진자 접촉 172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나머지 83명은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6529명이다.
인천지역의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79개 중 5개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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