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27명 추가 인선
국민소통본부장 박성중·글로벌비전 위원장 박진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일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에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와 신의진 전 의원을 선임했다.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김영환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선대위 추가 임명안을 발표하고 유 전 부총리 등 27명의 전·현직 의원과 각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운데)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03 kilroy023@newspim.com |
선대위 총괄특보단에는 ▲유 전 부총리(경제정책특보) ▲신 전 의원(아동폭력예방특보) ▲정기석 전 질병관리청장(코로나대응특보) ▲이목희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정흥보 전 춘천 MBC사장(공보특보)가 임명됐다.
'이재명비리 국민검증단'에는 성남시 대장동을 지역구로 둔 김은혜 의원, 경기도 행정부지사 출신의 박수영 의원이 각각 부단장을 맡는다.
당은 선대위 특별기구로 '국민공감 미래정책단'도 출범했다. 공동 단장은▲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고진 한국메터버스산업협 회장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3인이 맡았다. 상임 고문에는 윤진식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활동한다.
선대위 직속 위원회인 '사법개혁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제사회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당은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후보의 잘못된 사법개혁 방향을 바로 잡고 새로운 사법개혁 방향을 제안하고자 선대위에 사법개혁위원회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비전 위원회의 위원장에는 박진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2차관과 김석기·조태용·태영호·신원식 의원이 임명됐다.
선대위 종합지원 총괄본부 소속 국민소통본부에는 박성중 의원이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국민의 의견을 잘 경청하여 정책공약 및 후보 행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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