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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연말 보내나 했는데 날벼락"…하늘길 또 막힐까, 항공업계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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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자가격리 의무화 외에 항공편 조정도 검토
아시아나 일본노선 일부 축소…대한항공도 고려 중
해외여행객 입국은 사실상 불가…항공업계 "면밀히 대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1. 캐나다 유학생 A씨(30세)는 오는 8일로 예정된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취소했다. 최근 한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입국을 망설였지만, 연말에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된다고 생각했던 계획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정부가 한국에 입국하는 내외국인 모두 자가격리 10일을 발동해서다.

#2. 미국에 있는 가족 방문을 계획했던 직장인 B씨(38세)는 오미크론 확산에 근심이 커졌다. 미국이 항공편 탑승 하루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검토하는 등 입국자 방역 강화를 검토하고 있어서다. 각국의 봉쇄조치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될지도 불안한 상황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기대했던 항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3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10일 간 자가격리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회복 기미를 보였던 여행이나 국내 입국 수요가 다시 위축될 위기다. 계획된 항공편은 아직 유지되고 있지만 연말을 앞두고 예약이 줄거나 기존 예약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가 처음 발생한 가운데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입국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모든 국내 입국자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2021.12.01 pangbin@newspim.com

◆ 항공편 조정 등 추가 대응 검토…항공사 차원 조정 움직임도

2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항공편을 줄이는 방안을 포함한 추가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3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국적,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10일 간 자가격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부터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 등 8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내국인은 10일 시설격리를 의무화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의무화했기 때문에 이동 수요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방역당국 등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정해진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각국이 빗장을 걸어잠그면서 항공사 차원에서 일부 항공편 조정도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이번달에 예정된 일본 운항편을 일부 축소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추이 등을 지켜본 뒤 추가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아직까지 항공편 조정은 없지만 일부 운항편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국이 입국을 제한하는 분위기여서 그에 맞춰 스케줄 변동이 있을 수 있는데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여객기도 화물을 함께 운송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 자가격리 의무화로 여행 축소 불가피…위드코로나 기대했던 항공업계 불안 확산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면 여행 수요는 사실상 제한될 수밖에 없다. 특히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은 거의 불가능해진다.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지역 가운데 국내 여행객이 많은 싱가포르가 대표적이다. 연말을 맞아 가족을 방문할 계획이던 해외 교민이나 유학생 역시 열흘 간 격리를 감수하고 들어올 유인이 많지 않다.

이동 수요가 많은 미국 역시 수요가 줄어들면 항공편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미국 방문을 계획했던 사람들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아직까지 미국 등 주요국 항공편 취소 움직임은 거의 없지만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항공기 탑승 전 하루 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2년 가까이 막혔던 유럽여행도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며 관광객 증가를 기대했던 홈쇼핑들도 여행상품 방영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일본은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여행 심리가 이미 위축됐는데 자가격리까지 더해지면서 여행 취소도 늘어나고 있고 이번주 들어 신규 예약은 20%가 줄었다"며 "특히 단기체류자는 시설격리가 의무여서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여행은 중단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로 기대감을 키웠던 항공업계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올 하반기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여객 매출이 반등하는 등 일부 이동 수요가 살아날 조짐을 보였지만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또 다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힐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감으로 인해 미미한 회복 기미도 사라질 위기"라며 "감염병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부 대응에 따라 항공편을 운항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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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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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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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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