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음악·문화 행사인 '청라 재즈 페스티벌 & 와인'축제가 오는 3~4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인천시 서구 청라복합문화센터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열린다.
경인방송이 주최하고 인천 서구청과 서구문화재단,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시민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위드코로나, 사랑나눔 콘서트'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포크록의 디바 장필순과 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싱어송라이터인 강허달림이 주옥같은 레퍼터리를 선보인다.
2019년 재즈 페스티벌 공연 모습[사진=경인방송]2021.12.02 hjk01@newspim.com |
공연 첫날인 3일에는 장필순과 재즈계의 카멜레온 이주한이 리더로 있는 '윈터플레이', 국내외 재즈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마드모아젤S'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 나서는 '윈터플레이'는 2007년 재즈의 대중화를 위해 팝재즈 그룹으로 재즈계에서는 두터운 펜텀이 형성돼 있다.
공연 이틀째인 4일에는 '강허달림'과 'Moon(혜원)', 류복성이 관객을 만난다. 'Moon(혜원)'은 경쾌한 보사노바 리듬이 어울리는 재즈 뮤지션으로 팝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출신이다. 류복성은 드럼연주자로 MBC드라마 '수사반장'의 타이틀 연주로 잘 알려진 라틴재즈 뮤지션. 이번 공연에서는 박진감과 통쾌한 유머가 공존하는 류복성만의 모던재즈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 방역조치로 중단된 '청라와인페스티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재즈와 함께 하는 와인의 세계'라는 타이틀로 특별 오픈무대도 마련된다.
지역 문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버스킹에 나서 '와인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장외 행사는 오후1시부터 6시까지이며 재즈페스티벌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다.
대면 공연인 재즈페스티벌은 무료이며 방역수칙에 따라 백신접종을 완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아 입장권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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