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에 158km 길이의 하수관로가 신설된다.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며 총사업비만 1826억원에 달한다.
대전시는 1일 서구 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수관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대전시는 1일 서구 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관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사진=대전시] 2021.12.01 gyun507@newspim.com |
이날 설명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사업이 실시되는 내동, 복수동, 도마·변동, 괴정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주민 의견청취 순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사업은 내동, 복수동, 도마ㆍ변동, 괴정동 일원에 전용 오수관로 158.1km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2026년까지 총사업비 1826억 원(국비 524억원, 시비 1302억원)이 투입된다.
허 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구 지역 약 1만2000여 가구의 개인정화조가 폐쇄되고 악취 민원 해결 및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 될 것"이라며 "공사로 통행 불편,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시면 감사하겠으며 주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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