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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O "기존 백신, 오미크론에 효과 적을 듯"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9:54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9:5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해 "기존 백신은 델타 변이와 같은 수준의 효과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방셀은 이날 FT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백신들이 이전의 코로나19 변이보다 오미크론을 다루는데 훨씬 덜 효과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방셀은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변이에 적합한 백신을 대규모로 생산하기까지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방셀 CEO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를 감염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가 많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현재 백신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이 오미크론에 대항해 델타와 같은 수준의 효율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많은 정보를 기다려야 하겠지만 과학자들이 보는 건 '오미크론이 좋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모든 미국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한 것과는 약간 온도차이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도 효과적일지에 대해서는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형국이다.

[로이터 =뉴스핌] 이영기 기자 =27일(현지시간) 주가전광판 앞에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표시돼 있고 그 앞에 백신주사가 놓여져 있다. 2021.11.29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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