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올해 주택공급 목표량 60% 불과...아파트 공급 부진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09:39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09:39

코로나·심사기준 개정·분양·사업 연기 영향...내년 2만7800호 추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올초 역대 최대를 예고했던 대전시의 올해 주택공급 실적이 계획의 60%를 밑돌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는 연말까지 2만100호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목표인 3만4112호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으로 58.9%에 불과하다.

아파트 건설 현장 2021.04.20 rai@newspim.com

특히 아파트 공급 실적이 부진하다. 시는 연초 올해 3만385호 분양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1만3141호 공급에 그쳤다. 당초 목표 대비 43%에 불과한 수치. 하지만 단독·다세대는 당초 목표(1800호)보다 많은 4393호가, 오피스텔(목표 1927호)는 2566호가 공급됐다.

시는 실적 부진 이유에 대해 민간 주택사업과 재개발 도시정비사업 부진 등을 들었다. 코로나19 확산과 고분양가 심사기준 개전(HUG) 관련 분양 연기가 원인이었다고 봤다.

시 관계자는 "용문 1,2,3구역과 도마변동 11구역 4300여 세대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지고 학하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8개 사업 6500여 세대가 지연되면서 당초 계획대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민간 주택사업 및 재개발 등 정비사업도 사업여건과 시장상황 등에 따라 공급시기가 변동돼 연도별 공급물량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시는 내년 2만7800호, 2023년 2만57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로 주택가격도 점차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가 정착단계라고 자평했다. 최대 9개월 걸리던 기존 심의기간이 2개월로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주택공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봤다.

통합심의제도는 기존 개별 심의로 진행되던 도시계획과 교통, 경관, 건축, 재해 등의 심의를 한번에 통합하는 제도로 지난 9월 유천동주거복합 건축물 등 2건에 대해 첫 도입됐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내후년까지 7만3000만호를 공급하고 2030년까지 13만1000호를 공급해 주택 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인 113%를 확보할 것"이라며 "통합심의 등으로 신속한 주택공급으로 주거안정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