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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추가접종·재택치료 확대…정부 "4주간 특별방역대책"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8:25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8:25

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원칙…10대도 접종 독려
18~49세도 추가접종…방역패스 6개월간 설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최근 확진자 급증 등 유행 추세를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2차 개편을 유보키로 했다. 다만 사적모임·영업시간 등의 기존 거리두기 수칙은 도입하지 않고 추가접종(부스터 샷) 효과가 나타나기 전인 4주간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4주간 현 상태 유지하며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확진자에 대해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입원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방역대책은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역량 강화, 18세 이상 일반 성인 대상 추가접종, 청소년 미접종자 백신접종 독려, 오미크론 변이 국내유입 철저관리·감염취약시설 유전자증폭(PCR) 검사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1.29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일문일답이다.

-대통령이 먹는 치료제를 연내에 사용하도록 도입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언급을 했다. 대책을 마련 중인가

▲현재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서는 선구매에 대한 게 진행이 돼서 40만4000명분에 대해서는 12월 중으로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약이 도입되려면 긴급사용승인 등의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으로 MSD사는 긴급사용 승인신청이 돼 있는 상황이고 화이자는 사전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확진자 증가를 고려해서 신속하게 식약처와 협의해서 긴급사용 승인에 대한 속도를 내서 검토를 하고, 또 허가가 날 경우에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이 12월 이내에 될 수 있게끔 제약사하고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최대한 도입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방침을 정한 이유는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을 멈추거나 되돌리기보다는 진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자 이번에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 방역조치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일상회복위원회의 추가적인 논의와 그리고 중대본에서 그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해서 결정을 해서 이렇게 하기로 했다.

-최근 확진자, 위중중환자 추이와 관련해 지역축제의 관리방식에 변화가 있나

▲관리방식에는 변화가 없다. 방역수칙 강화 등에 대해서 많은 논의를 했지만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충분한 국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또 현 상황에 대한 철저한 진단을 통해서 관리방침에 대해서는 앞으로 변화가 있을 거라고 말씀을 드린다.

-확진자 수가 더 증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예상인데 수도권의 전면등교 기준은 변함이 없나

▲수도권의 학생들은 거의 2년여 만에 전면등교가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정말 필수적인 시설이고, 학교가 이런 위기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등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방역을 더 강화하는 것을 우선 집중하도록 했다. 수도권 지역의 학교의 전면등교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백신 효과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나

▲현재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초기 단계로서 지금 정보들이 분석되고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바이러스의 구조가 예방접종 효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각국이 정보를 좀 더 판단해 볼 부분들이 있어서 명확하게 지금 현재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 만약에 오미크론이 백신의개량을 해야 될 정도로의 만약 큰 영향이 있어서 각 백신들이 새로운 백신들로 개량 작업이 일어난다 그러면 그 개량에 맞추어 공급되는 쪽으로 함께 협의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다음 단계인 2차 개편으로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기준이나 조건은

▲2차 개편에 넘어가는 기준은 예방접종률도 있고 또 그중의 하나는 의료대응 여력, 여러 가지로 저희가 설정한 바 있다. 사실 일상회복 멈추는 것이 아니고 사실 오늘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대책이 되겠습니다. 오늘 대책을 발표를 하고 그것에 효과를 보고 저희가 또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다.

-학부모들을 안심시키고 미성년자 백신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학부모님들께 백신과 관련되는 여러 가지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드리고 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학부모님들께 서한문도 발송하고 대국민 브리핑도 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그러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백신을 접종할 때 접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질병청, 지자체 그리고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서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손쉽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준비하고 있다.

-4주간 특별방역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전환은 어느 정도의 유행 억제 수치를 기준으로 검토되나

▲이것이 꼭 수치를 기준으로 할 건 아닌 것 같다. 저희가 이것을 발표를 하면서 결국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대응 여력이다. 지금 11월 같은 경우가 지난 10월부터 상당히 중증화율이 높아졌다. 사실 10월만 하더라도 중증화율이 1.5 정도 됐었는데 지금은 2.5 정도가 됐기 때문에 다소 지금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확진자 수라든지 그런 것보다는 의료대응 여력, 특히 중환자 대응 여력을 보고 판단한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6개월로 설정됐다. 이렇게 되면 향후 6개월마다 다시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인지

▲아까 말씀드렸듯이 추가접종의 유효기간은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 향후 유행상황과 변이 바이러스의 동향 등을 검토하면서 추가접종 여부를 결정해나갈 예정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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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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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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