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식품환경연구센터와 '광양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광양시] 2021.11.29 ojg2340@newspim.com |
주요 연구내용은 농촌진흥청 R&D 연계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6종), 농산물 가공기술 제조공정 표준화, 기술이전 교육 및 매뉴얼 제작 등이다.
개발제품으로는 지역 주요 농산물인 매실을 활용한 매실워터젤리와 매실오일소스, 돌배와 생강을 활용한 돌배요리당, 돌배생강청, 생강돌배숙과 광양식 불고기소스 등 6종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시식한 제품은 지난 9월 중간보고 시, 맛 평가와 선호도 등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된 제품으로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가공기술 기술이전 이론·제조과정 실습을 통해 만든 제품이다.
시는 기술이전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그룹화해 단계별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표준화된 가공기술로 균일하고 안정된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 만족도와 지역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소득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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