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6일부터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찾은 누적 방문자 수가 3만 3000 여 명을 넘어 우두산 산행인들과 Y자형 출렁다리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전경[사진=거창군]2021.11.29 yun0114@newspim.com |
개장당시 당초 하루 1000명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주말이면 3000∼5000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현장 발권과 주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약 한 달 정도 출렁다리 임시개통 후 코로나19 여파로 휴장 했던 항노화힐링랜드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문을 열면서 휴양관과 숲속의집 등 숙박시설도 함께 운영해 전국적인 체류형 산림휴양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국 최초의 무주탑 현수교인 Y자형 출렁다리는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수려한 자연 경치와 스릴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치유의 숲은 전국에서 가장 긴 순환형의 1.3km의 무장애숲길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물론 노약자(유모차, 휠체어 등)부터 어린아이까지 누구나 산림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숲해설가와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산림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치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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