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월 마지막 일요일인 28일 대구와 경북은 오전까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권해안은 이튿날인 29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왕피천의 늦가을 풍경. 2021.11.27 nulcheon@newspim.com |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28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8일 대구.경북권의 아침기온은 전날(27일)의 -7~6도와 비슷하고, 경북북부내륙은 -5도 이하로 춥겠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 크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1도, 경북 안동은 -4도, 포항 2도, 울릉.독도는 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4도, 안동 12도, 포항 16도, 울릉.독도는 13도로 관측됐다.
경북 동해안은 28~29일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또는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너울 발생 때는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한다.
27일 오후 3시를 기해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경북북동산지와 울진, 경주, 포항, 영덕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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