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선대위 쇄신 전권을 넘겨받은 이후 첫 회의를 주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업준비생, 워킹맘, 신혼부부, 청년창업가 등 4명의 청년들과 함께 '전 국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민생 개혁의 실행·실천이라고 하는 성과를 발전적으로 확대시켜왔는지에 대해서는 그러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지난 주말 충남 논산 화지시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을 언급할 땐 울먹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저를 끌어안고 우시는 분도 계셨다. 없는 사람, 가난한 사람 좀 살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며 "이 땅의 약자들과 그분들의 아픔을 개선하도록 1분 1초의 작은 권한까지도 최대한 잘 쓰겠다"고 강조했다.
(출처-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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