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시민단체 "정부, 코로나19 병상·인력 확보 방안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15: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15:00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병상확보 및 인력 확충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와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불평등 끝장 2022 대선유권자네트워크'는 2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병원 및 의료인력 확충을 주장했지만 정부는 이를 외면해왔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불평등끝장2022대선유권자네트워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정부의 병상⋅인력 확보와 대선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입장과 대안 촉구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 동안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 등에 대해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고 신속하게 병상과 의료 인력 확보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대선 후보들에게도 공공의료 강화 정책 공약을 내놓을 것을 촉구 했다. 2021.11.22 pangbin@newspim.com

이들 단체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발표한지 3주만에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또 다시 병상부족 문제가 심각해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4~5배의 간호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부족했던 간호인력들이 버틸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즉시 간호인력 확충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OECD 국가 평균 공공병상수는 전체 병상의 71.6%인데, 우리나라는 전체 병상의 10%도 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이미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던 단 3곳에만 공공병원을 신축한다는 터무니 없는 계획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 지방의료원 증축은 시작도 못했고, 인력도 마찬가지"라며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법제화하라는 전문가들과 시민사회의 요구를 외면하고, 의사인력 확충 방안은 지난해 의협의 반발로 철회한 이후 언급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지금처럼 서민, 자영업자들의 희생과 백신 접종만으로 해낼 수 없음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 대선후보자들은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사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