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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불평등·양극화 넘어 99%가 함께 사는 대선 원해"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5:16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5:16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99% 상생연대는 경제민주화의 날을 맞이해 9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선 정책과제를 여야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로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불법을 저지르지 않은 후보, 덜 부패한 후보를 뽑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2012년, 2017년 대선에서 그나마 크게 주목받았던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논쟁도 이번 대선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불평등과 양극화를 넘어 '11월 9일 경제민주화의 날 선포' 기자회견에서 경제민주화 5법 처리를 촉구하는 경제민주화 선포단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소득분위별 재산을 나타내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경제 주체 간 상생을 위한 경제민주화를 촉구했다. 2020.11.09 alwaysame@newspim.com

이들 단체는 대선후보들이 ▲재벌대기업으로의 경제력 집중을 해소하기 위한 순환출자 구조 개혁과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상생을 위한 초과이익공유제 도입과 납품단가 연동제 강화 ▲대규모점포의 골목상권 침탈방지와 중소상인단체의 협상권 보장 ▲장기공공임대주택 100만호 추가 공급과 보유세 실효세율 1%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을 제안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기후위기와 산업전환, 포스트코로나가 가져올 새로운 불평등을 뛰어넘기 위한 논의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여야 대선후보들과 정치권은 99% 상생을 위한 과제들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대는 지난해 11월 9일 전국 노동조합, 중소상인, 소비자,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이날을 '경제민주화의 날'로 선포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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