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양산시 사송공공주택 3단계 지구 내 (가칭)사송3유치원과 (가칭)사송초·중통합학교 신설계획이 최근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송 3단계 지구에 설립되는 (가칭)사송3유치원은 1만4488가구 중 2023년 하반기부터 입주 예정인 4485가구에서 발생하는 유아 배치를 위해 사업비 214억원을 들여 사송리 일원에 부지 5500㎡, 연면적 4455㎡ 규모로 15학급(일반 12, 특수 3)이 설립된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올해 사전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실시하여 2025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가칭)사송3유치원이 설립되면 사송 1단계 지구에 2023년 3월 개원하는 동면유치원(15학급)과 2단계 지구에 2024년 3월 개원하는 (가칭)사송2초 병설유치원(3학급)과 함께 공립유치원 확대로 유아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가칭)사송초·중통합학교는 사업비 516억원을 들여 사송리 일원에 부지 1만8029㎡, 연면적 1만6108㎡ 규모로 초등학교 37학급(일반 36학급, 특수 1학급)과 중학교 13학급(일반 12학급, 특수 1학급)이 설립된다.
이달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결과는 2022년 1월 말 발표된다.
도교육청은 통학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하는 최근의 중앙투자심사 방향을 반영해 사송지구 내 안전한 통학 여건 마련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송지구 내 7개 학교 용지 주변에 속도 저감을 위한 교차로, 과속방지턱, 과속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사송지구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와 지방도로 하부에 통로박스 3곳을 확보하고, 통로박스 내에 강화유리와 안전휀스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로 하부 통로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국한되어 있던 통학로 안전휀스는 사송지구 내 전 통학로로 확대하기로 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