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50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63명이 돌파감염 사례이다.
90명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64명, 감염원 조사 중 26명이다. 접촉자 64명은 가족 25명, 지인 3명, 동료 16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5명, 목욕장 4명, 숙박시설 3명, 학교 3명, 학원 1명, 단란주점 1명, 특별활동수업 1명, 주간보호시설 1명, 주점(일반음식점) 1명이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
부산진구 종합병원과 동래구 단란주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소재 종합병원의 종사자 1명이 가족접촉자로 검사를 받고 지난 15일 확진됐다. 원내 243명을 조사한 결과 17일 종사자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 접촉자 2명도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1명(종사자 9명, 접촉자 2명)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래구 소재 단란주점에서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지난 16일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에서 종사자 4명(부산 2명, 타시도 2명)과 주점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주점 방문자들을 조사 중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해운대구 종합병원에서 가족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7명, 접촉자 6명이다.
북구 중학교 관련해 학생 2명,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북구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학생 6명, 가족 등 접촉자 10명으로 늘었다.
연제구 의료기관의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명,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연제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5명, 환자 79명이다.
연제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이용자 4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명, 이용자 12명, 가족 등 접촉자 7명이다.
연제구 주간보호시설에서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연제구 주간보호시설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4명, 이용자 9명이다.
특별활동 수업과 관련해 수강생 1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4명, 수강생 42명, 접촉자 41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782명, 퇴원 1만107명, 사망 175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