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요소수 대란] 정부, 나흘간 요소수 81만리터 공급…재고 파악 앱 구축중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15:41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15:41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모바일 앱 형태로 요소수 재고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앱 형태로 요소수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100여개 거점 주유소의 재고 현황을 매일 2회씩 공개하고 있다. 정부는 모바일 앱 등으로 정보 접근의 용이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생산 중인 200만 리터의 요소수 중 공공목적 20만 리터는 지난 16일까지 15개 시·도에서 배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늘 중 전남과 충남 등 나머지 2개 시·도 수요처에 대한 배분을 시작해 내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이날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요소와 요소수의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시행하며, 매점매석 행위 적발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방침이다. 2021.11.08 mironj19@newspim.com

나머지 180만 리터는 100여개 주유소에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정부는 16일 기준 82개 주유소에 51.8만 리터가 공급돼 지난 4일간 총 81.1만 리터가 배송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장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기존 계약물량 1100톤도 9개 생산업체를 통해 요소수로 생산하고 있다. 이중 59.7만 리터는 주유소와 건설업체 등 최종 수요처로 이미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부는 대체수입선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기존 확보분 외에도 베트남산 산업용 요소 100톤을 추가로 계약했다. 해당 물량은 내달 중순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인 인도네시아산 차량용 요소 1만톤도 국내에 도착하는 즉시 생산되도록 하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현재 파악하는 지자체별 공공 분야 요소수 재고 물량은 전국적으로 평균 23일분이다. 특히 소방본부 차량과 보건소 구급차량의 경우 약 3~4개월 분량의 안정적인 재고 물량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점매석 등 요소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단속도 이어가고 있다. 각 지자체는 경찰청과 함께 TF를 구성해 합동단속을 진행 중이고,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자체 단속을 추진한 서울과 부산의 사례를 전국에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