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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홍콩증시종합] 카지노·게임·부동산株 강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16일 18:26

최종수정 : 2021년11월16일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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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5713.78 (+322.87, +1.27%)
국유기업지수 9225.81 (+140.21, +1.54%)
항셍테크지수 6712.31 (+111.16, +1.68%)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6일 홍콩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1.27% 상승한 25713.78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1.54% 오른 9225.81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68% 뛴 6712.31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카지노, 식품음료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부동산과 부동산 개발 섹터가 반등에 성공했으며 의료미용, 가전, 해운, 바이오 제약, 모바일 게임, 자동차 등 대부분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자담배 테마주, 전력, 반도체, 금, 시멘트 섹터가 약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 항셍지수 11월 16일 거래 추이

이날 카지노 섹터가 마카오 입국 관광객 증가 소식에 따른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윈마카오(1128.HK)는 6%, 신호개발(0200.HK)과 샌즈 중국(1928.HK), 오박홀딩스(0880.HK)는 5% 이상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마카오여유국(澳門旅遊局)이 12일 발표한 '마카오 관광 산업 발전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2025년 마카오 입국 관광객은 연인원 3600만~4100만 명을 기록해 관광 사업 종사자 수와 호텔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카오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3분기 마카오 입국 관광객은 연인원 575만 55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늘었다. 한편, 2019년과 2020년 마카오 입국 관광객은 각각 연인원 3940만 6200명, 589만 6900명으로 집계됐다.

씨티은행은 마카오 광둥(廣東)성 간 국경 규제가 완화되면서 마카오 방문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11월 마카오 카지노의 예상 매출은 77억 5000만 파타카(한화 1조 134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섹터는 전 거래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그중 폴리부동산서비스(바오리부동산 6049.HK)의 주가가 19% 이상 오르며 섹터 상승을 견인했다. 폴리부동산서비스가 총 발생 주식의 1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원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게임 관련 종목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지난 9월 이후 3개월간 중단된 중국의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 심사가 곧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백오홈인터렉티브(2100.HK)는 25%, 심동네트워크(2400.HK)는 10%, 금산소프트웨어(3888.HK)는 4%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던 전자담배 테마주는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했다. 중국보톤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52%, 스무어인터내셔널홀딩스(SMOORE 6969.HK)는 0.12% 하락 마감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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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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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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