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권사도 '가상자산시장' 진출, 애널리스트 영입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H투자증권, 관련 전문가 '모셔오기'
SK증권, 올해 들어 NFT 보고서 봇물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 가상자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증권사들도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다만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보니 간접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분위기다. 가상자산 전문 애널리스트를 영입하거나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의 방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김열매 전 유진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을 영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증권과 한화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을 거치며 업계에서 가상자산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그는 한때 카카오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그라운드엑스(Ground X)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사진출처=pxhere

다른 증권사들 역시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자 관련 애널리스트 영입을 위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이 분야 전문가가 워낙 극소수에 불과하고, 전문적인 연구작업을 벌일 기반이 취약해 애널리스트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증권사들은 리서치센터 내부에서 가상자산 전문가를 육성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대형 증권사 한 관계자는 "우선 리서치센터가 가상자산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진행중이지만 내부에서도 여전히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리고 있다"며 "가상자산 리포트를 내기로 결정하더라도 관련 인력을 끌어오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내부에서 가상자산 분야를 맡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증권사 중 가상자산 리포트로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는 곳은 SK증권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메타버스 그리고 NFT,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부터 지난 8월 'NFT 시장의 무서운 성장세'라는 이름의 보고서를 내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Digital Currency Watch'라는 정기연재 보고서를 꾸준히 내면서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SK증권은 올해 들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 운영사인 피어테크와 가상자산 수탁 협약식을 가졌고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와도 손 잡았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자산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 진출을 꾀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초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 6.15%를 퀄컴으로부터 인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자산 정보공시 플랫폼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에도 4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미래에셋은 그룹사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부산블록체인협회와 벡스코가 주관한 'NFT 부산 2021' 행사의 후원사로 이름을 올리고 주제 발표를 맡으면서 금투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지난 7월 미국 자회사인 글로벌 엑스를 통해 신규 상장지수펀드(ETF) 'Global X Blockchain ETF'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미국 최초로 상품명에 블록체인이 들어갔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증권사들은 NFT 등 가상자산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직접적인 진출 움직임을 보이는 데는 망설이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이 증권사 등 금융권이 국내에서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증권사들은 간접적인 방법을 활용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당장 증권사에 개방될 확률은 극히 낮기 때문에 대부분 증권사들은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에 있다"며 "추후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했을 때를 대비해 인적자원을 사전에 확보하거나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