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민경호 기자 = 김경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은 1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원 장애인식 개선교육의 실효성을 지적하고 교육과 연계한 문화·예술·체육 관련 사업을 추진하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경희 경기도의원.[사진=경기도의회] 2021.11.16 kingazak1@newspim.com |
김경희 의원은 "문화적 약자 중 특히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 관련 사업 참여도가 매우 저조하다"며 "현재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예산도 부족하고 내용도 형식적"이라고 교육의 실효성을 지적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국 및 산하기관이 장애인식 개선교육과 연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면 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 관련 사업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문화예술을 접하지 못한 노인, 어린이, 일부 여성 등 문화적 약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없애고 이들의 문화적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수행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경희 의원은 "오늘 한복을 착용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경기도민에게 한복 착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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