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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경영복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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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선 복귀한 윤 회장 "수익성 개선·신성장동력 확보 주력"
코로나19에 따른 대내외적 경영악화·해외법인 부진 등 이어져
윤상현 부회장 등에 권한 위임...굵직한 이슈만 참여 가능성↑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2019년 '막말 동영상' 논란으로 회사를 떠난지 2년 3개월 만이다.

한국콜마는 현재 수익성 개선 및 신성장동력 확보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창업주의 경영복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일각에선 업황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영악화와 해외법인 부진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 과제로 꼽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대국민 사과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9.08.11 dlsgur9757@newspim.com

◆ 윤동한 회장, 미등기임원으로 선임...경영일선 복귀 "신성장 동력 발굴"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5일자로 윤 회장을 미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윤 회장은 이번 선임으로 그룹의 계열사를 총괄하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미등기 임원으로서 회장직을 맡게 된다.

한국콜마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는 기존의 이사회 및 전문경영인체제가 유지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윤 회장은 창업주이자 그룹의 회장으로서 기존에 계속 해오던 이순신 리더십 교육을 비롯해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계열사 전반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지난 2019년 8월 막말·여성비하 영상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윤 회장은 지난 2019년 8월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임직원 700명이 모인 가운데 극우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촉발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경영인이 이와 관련한 논란이 되자 책임을 묻고 사퇴한 것은 윤 회장이 당시 첫 사례이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한국콜마] 2021.11.16 shj1004@newspim.com

윤 회장은 1990년 한국콜마를 세운 창업주로, 현재는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 아래에 화장품 ODM 및 제약 위탁생산(CMO) 업체인 한국콜마,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 화장품 계열사인 에치엔지, 콜마스크, 의약품 회사인 콜마파마 등을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업계에선 그의 경영 복귀 배경을 두고 한국콜마의 화장품 등 주력 사업 부진을 탈피하기 위함으로 내다봤다. 최근 이들의 실적이 부진하자 경영내외부를 둘러싸고 윤 회장의 복귀 필요성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윤 회장의 경영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간 윤 회장은 서울여해재단 이사장직을 맡아오면서 그룹 전반의 굵직한 의사결정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11.16 shj1004@newspim.com

◆ 화장품 이어 제약까지 사업확장 위한 경영자문 역할에 무게

이처럼 윤 회장의 복귀는 최근 부진한 실적을 타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콜마는 최근 본업이 화장품의 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기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위주의 포트폴리오와 상대적으로 높은 내수 의존도, 해외 사업의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 한국콜마의 올 3분기 매출액은 3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보다 56.9% 줄어들었다.

현재 콜마의 본업인 화장품의 성장이 정체된 상태다. 기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위주의 포트폴리오와 상대적으로 높은 내수 의존도, 해외 사업의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 등 해외 사업 수익성 강화는 윤 회장이 풀어나가야 할 주요 과제이기도 하다. 한국콜마는 현재 중국의 적자폭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국내 ODM 매출 회복세도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

중국은 올 3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86% 증가한 315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영업적자는 전년보다 3억원 확대된 48억원을 기록했다. 무석 법인의 경우에 색조 생산 비중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적자 40억원을 나타냈다.

일각에선 윤 회장이 복귀하더라도 장남 윤상현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굵직한 이슈들의 결정에만 관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그룹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윤상현 부회장이 지분 29.21%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다. 윤동한 회장은 5.03%다.

또 그룹 전반적으로 화장품을 뛰어넘어 바이오 제약 부문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한국콜마가 화장품 ODM을, HK이노엔이 제약·바이오, 콜마비앤에이치가 건강기능식품을 주력으로 담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객사의 네트워크 업체 판매가 저조하고 중국에서도 신생 온라인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등 콜마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업황 환경이 좋지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은 최대 고객사의 재고 소진에 따른 수주 감소가 컸는데 4분기 일부 회복에도 연간 매출액은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중국 무석과 북미 CSR의 R&D 및 고객사 마케팅 강화는 긍정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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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위성 15기 모두 분리 성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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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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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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