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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역대 3분기 최고 실적...마이데이터·스마트물류 '쌍끌이'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7:46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7:47

매출 1조원·영업익 2004억...전년比 각각 22%·66% 증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 CNS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역대 3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사상 최대 수치다.

LG CNS는 이날 분기보고서를 통해 같은 기간 매출액이 28% 증가한 1조2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 CNS가 LX판토스 쇼룸에 구축한 오토스토어와 AI피킹로봇 [사진=LG CNS] 2021.11.15 nanana@newspim.com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6301억원, 영업이익은 20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6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한 금융 IT와 클라우드, 스마트물류가 3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말부터 금융권에 구축하기 시작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LG CNS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의 금융·소비·건강 등 데이터를 취합·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지난 9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취득한 후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해 헬스케어 등 초개인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최근 대한항공 전사 IT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클라우드로 옮기는 작업을 완료했다. LG CNS는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을 넓혀 나가고 있다. 클라우드 관리·보안 등 40여개 항목을 분석해 고객이 클라우드 기능을 100%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종합 진단(CMA) 서비스도 선보였다.

물류 분야에서는 롯데온, 쿠팡 등 주요 고객사의 물류 지능화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류 지능화는 대량 주문의 공급 순서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AI와 최적화 알고리즘,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물류 설비·운영 체계를 최적화하는 것을 말한다. LG CNS는 이를 위해 올해 이커머스물류사업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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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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