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1/12 홍콩증시종합] 기술·전자담배 테마주 강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18:09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18:09

홍콩항셍지수 25327.97 (+79.98, +0.32%)
국유기업지수 9114.37 (+65.98, +0.73%)
항셍테크지수 6565.53 (+101.00, +1.56%)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2일 홍콩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0.32% 상승한 25327.9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ECEI, H주지수)는 0.73% 오른 9114.37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56% 뛴 6565.53 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대형 과학 기술주, 전자 담배 테마주 등이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애플 테마주, 방산, 교육, 태양광, 전력, 반도체 등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식품음료, 철강, 석탄, 건자재, 비철금속 섹터는 약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 항셍지수 11월 12일 거래 추이

이날 기술주 섹터가 개별 종목의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징둥(9618.HK)은 솽스이(雙11·광군절) 행사 기간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5% 이상 올랐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솽스이 행사 기간 징둥의 총 거래액은 3491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28.6% 증가했다.

전날 3분기 실적 악화에 약세를 보인 텐센트(0700.HK)는 기관의 목표주가 상향조정 소식에 반등했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텐센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 하긴 했지만 골드만삭스의 예상치에는 부합했다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 748 홍콩달러를 제시했다. 중국 리앙증권(裏昂證券)은 텐센트의 목표주가를 780 홍콩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전자담배 테마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보톤그룹(3318.HK)은 전 거래일 대비 19.37%, 스모어인터내셔널홀딩스(6969.HK)는 14.49%, 화보국제(0336.HK)는 11.84%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전자담배 규범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이날 중국 정부가 전자 담배 국가 표준 회의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전자담배 액상 첨가제 허가 목록 △니코틴 농도 최대 20mg/ml 제한 및 가열 온도 350도 미만 유지 △궐련형 전자담배는 연초 고형물 전자담배로 분류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강 섹터는 판매량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신화차이징(新華財經)은 10월 말 이후 철강 선물 가격은 약 1700위안, 현물 가격은 1000위안 하락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관련 업계 종사자는 "철강재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이 원인"이라며 "작년에는 매달 3만t 이상 팔리던 철근이 올해는 2만 t밖에 팔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석탄 주는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인하 우려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중국석탄에너지(1898.HK)는 3%, 몽골리안광업(0975.HK)과 옌저우광업(1171.HK)는 2%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중국발전개혁위원회는 11월 10일 중국의 하루 평균 석탄 생산량이 1205만t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내년 상반기 석탄 비수기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로 인해 석탄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며 석탄 가격이 t당 600~700위안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가수 휘성(42·본명 최휘성)이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휘성이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휘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수 휘성. [사진=뉴스핌DB]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유서 존재 여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알앤비(R&B)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등의 작사도 맡았다. 소속사는 장례에 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dconnect@newspim.com 2025-03-10 21:27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