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의 최대 김장 행사인 '2021 용인 사랑 나눔 김장 축제'가 12일 용인시청 시청광장에서 열렸다.
12일 백군기 용인시장(오른쪽 2번째)이 2021년 용인 사랑 나눔 김장 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과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청] 2021.11.12 seraro@newspim.com |
용인 사랑 나눔 김장 축제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김장 지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시장과 용인시새마을부녀회, 고영테크놀러지, 용인시축구센터, 용인도시공사, 미8군 용인 캠프 등 민·관·군 자원봉사자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진행됐다.
12일 2021년 용인 사랑 나눔 김장 축제에서현진에버빌㈜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용인시청] 2021.11.12 seraro@newspim.com |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현진에버빌㈜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을 후원했다.
백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는 38개 읍·면·동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1300가구에 전달됐다.
백 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한 현진에버빌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물론 민·관·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하는 행사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