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튼브링크 차관보,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 면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1일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차관보급)와의 면담에서 요소수와 반도체 등 빈발하는 글로벌 수급 교란 등의 경제안보 문제에 함께 대처해 가는 한편, 시대적 과제인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적 공조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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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11일 방한 중인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면담에 앞서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1.11 [사진=외교부] |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부터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 이르기까지 양국 간 공급망 및 핵심기술, 백신,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또 오는 12월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밀도 있는 준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9월 취임 후 처음 한국을 찾은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외교부 여승배 차관보와 회담에 이어 최종건 1차관을 예방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12일 귀국한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