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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유튜브 구독자 '100만' 시대...키움·삼성·미래에셋 '3강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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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증권사 20만명도 넘지 못해
"유튜브 경쟁 구도 뒤집기 어려울듯"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지난해부터 시작된 증권사의 유튜브 구독자 모으기 경쟁이 '3강 구도'로 굳혀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모은 반면 나머지 증권사들은 아직 20만명도 채 모으지 못하는 등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증권사의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증권사는 키움증권으로 무려 1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브로커리지 분야의 강자인 만큼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라섰다.

[캡쳐=키움증권 유튜브 채널K]

키움증권의 유튜브 채널K는 지난해 7월 구독자 수가 7만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초 20만명 수준으로 증가한 뒤 단 1년 만에 120만명을 넘어섰다.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구독자 수가 무려 17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채널K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는 신창환 전문가가 출연하는 '종목상담소'다. 다양한 투자기법과 실속있는 강의 내용으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가입돼 있는 인터넷 주식 카페 등에서도 '종목상담소' 영상 정주행 인증글이 적지 않을 정도다.

삼성증권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키움증권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구독자 수가 증가하는 속도가 빨라 키움증권과 구독자 수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삼성팝(Samsung POP)'의 구독자 수는 지난해 7월 기준 1만8000여명 수준에 불과했으나 올해 초 21만명을 넘어섰고 이날 기준 109만명까지 늘었다. 1년 6개월여 만에 구독자 수가 6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통통 튀는 광고영상의 조회수가 유독 높은데 해외주식, 시장전망 등을 다룬 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주식 초보자를 겨냥한 콘텐츠의 경우,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소 전문적인 분야의 강의부터 일명 'B급 감성'이 적절히 섞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증권과 근소한 차이로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박현주 회장이 직접 출연한 투자미팅 전략을 시작으로 빠르게 구독자 수를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뒤 올해 초 20만명을 넘어서 이날 기준 104만명의 구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개인 투자자에게 인기가 많은 박 회장의 유튜브 콘텐츠 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중국 등 글로벌 종목을 소개하는 영상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덕분에 동학개미 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 주로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을 구독자로 두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만 이들 3개 증권사를 제외한 다른 증권사들은 구독자 수 확보가 적잖이 애를 먹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 다음으로 구독자가 많은 KB증권의 경우 이날 기준 12만3000여명의 구독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무려 90만명이 넘는 차이다. 다른 증권사들을 살펴봐도 ▲한국투자증권 16만4000여명 ▲하나금융투자 10만8000여명 ▲NH투자증권 9만9000여명 ▲신한금융투자 5만1800여명 ▲대신증권 5만1500여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키움, 삼성,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될 때부터 공격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해 채널 성장세가 매우 가팔랐다"며 "최근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면서 개인 투자자가 전처럼 폭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증권사들의 유튜브 경쟁 구도가 지금 상황에서 크게 달라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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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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