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윤석열 의혹과 대장동 같이 특검? 수사 회피하려는 것"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12:03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12: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장동 특검은 검찰 수사 지켜보되 미진하면 특검"
"윤석열 가족 부정부패, 검찰의 신속한 수사 필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신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관련 의혹의 동시 특검 요구에 대해 "옳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특검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윤 후보가 특검을 빙자해 수사 회피와 지연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 같다"라며 "대장동 의혹은 수사가 미진하면 당연히 특검하되 직접 관련이 없는 윤 후보 가족의 부정부패는 지금 단계에서 검찰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1.10 leehs@newspim.com

이어 "벌을 피하려 수개월이 소요되는 특검으로 피할 생각을 안했으면 한다"라며 "특검에 대한 기본 입장은 국가기관이 부족하면 대안을 만들어야지 다른 대안을 공세적으로 제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대장동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이 문제에 대해 검찰은 국가 수사기관이니 지켜보되 미진하거나 의문이 남으면 특검이든 어떤 형태든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추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이 사건의 주임검사일 때 대장동 초기자금 조달 부정비리를 알고도 덮었다는 문제제기가 있는데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부족하면 이 부분도 특검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부패 문제는 부정한 자금의 흐름에 대해 집중해야 하는데 모 의원의 50억 클럽 등 문제에 대해 검찰이 본질에 접근하느냐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며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하고 미진하면 특검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또 "왜 이런 배임적 개발 이익 배분이 됐는지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며 "투자 배분 설계 관련 초기 자금 조달 과정과 이후 수백억에 이르는 초기자금 성격의 변화에 대해서도 수사가 안 이뤄지는데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하고 부족하면 특검으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