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서 마약성 진통제 불법처방 의사·판매자 35명 검거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11:43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1:43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대전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치료목적 외 처방한 의사 9명과 이를 판매·투약한 26명이 검거됐다.

8일 대전경찰청은 마약성 진통제를 불법투약하고 처방한 이들을 검거, 이중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2021.11.08 gyun507@newspim.com

8일 대전경찰청은 마약성 진통제를 불법투약하고 처방한 이들을 검거, 이중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 26명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 5월까지 허위로 통증을 호소하며 1250회에 걸쳐 마약성 진통제 성분이 포함된 패치 1만여 매를 처방받아 판매하거나 투약했다.

이들은 병원에 방문해 "수술을 받아 몸이 아프다"는 등의 거짓말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았고 그 과정에서 다량을 확보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이용했다.

일부는 위와 같이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를 주변에 권유해 함께 투약하거나 SNS를 이용해 패치 1매당 100만 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의사 B씨 등 9명은 진단서, 수술 병력, 마약성 진통제 처방 이력 등을 확인하지 않고 간단한 문진을 통해 A씨 등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했다.

경찰은 투약자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투약자 및 가족에게 치료를 권유했으며 이중 6명은 입원 또는 통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부처 등과 긴밀히 협의해 마약성 진통제 남용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