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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고공행진 미국 증시, 더 상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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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나스닥 지수 주간 기준 4월 초 이후 최고 상승률
러셀 2000 지수 최고 기록과 변동성 지수 급등
다음주 10월 생산자 물가·소비자 물가 지수 주목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간 기준 상승세로 마감했다. 

S&P500은 주간 기준 2% 올랐으며,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 각각 1.4%, 3.1% 상승해 4월 초 이후 최고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72포인트(0.56%) 상승한 3만6327.95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7.47포인트(0.37%) 상승한 4697.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28포인트(0.20%) 오른 1만5971.59에 장을 끝냈다.

이날 시장을 이끈 것은 예상치를 뛰어 넘은 지난달 신규 고용 지표와 화이자의 긍정적인 코로나19의 경구 백신임상 결과 때문이다. 이번 주는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가 있어 특히 변동성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시장이 상승 피로도가 커진데다, 변동성 지수도 다시 상승하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다. 또 다음주 물가 지표와 실적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여전히 기업들의 실적도 변수로 꼽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번주 연준. 고용지표 시장의 평가는?

10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강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53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45만 건을 웃도는 결과다. 실업률은 4.6%로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8월과 9월 고용 건수도 각각 48만3000건, 31만2000건으로 총 23만5000건 상향 조정됐다.

평균 시간당 수입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임금을 인상하고 특히 레저와 서비스 부문 등에서 직원들을 위한 경쟁이 계속 치열해짐에 따라 10월에 작년보다 4.9%, 9월보다 0.4% 증가했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은 9월의 0.6% 증가에서 둔화됐다.

이에 CIBC 프라이빗 웰스 US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은 현재 경제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며 오늘 고용 보고서가 낙관론을 입증했다"면서 "3분기 실적 등과 지표들을 보면 연준은 서두르지 않고 양적완화를 축소할 계획이며,  또 한 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임금은 전년 대비 거의 5% 상승했으며, 이는 더 높은 인플레이션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코너스톤 웰스(Cornerstone Wealth)의 클리프 호지(Cliff Hodg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임금 수치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인다면 연준이 테이퍼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 내년 금리 인상 기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의 ETF 전략 책임자인 조나단 그란도 "사람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압박감을 느낄 것이며 이는 임금 인상에 대한 더 많은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연준이 임금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위험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도 물가 지표등 산적…체크 포인트는?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이번 주에 최고 기록을 세운 지수 중 러셀 2000의 최고 기록이다. 이는 위험 자산에 대한 낙관적인 투자자 심리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스탁차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켈러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장이 상승하는 것을 보았지만 소형주와 중형주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소형주가 실제로 등장하고 있고 러셀 2000이 6개월 기준에서 벗어나 투자자들이 낙관적이며 위험을 다시 감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가 있는데다 이는 더 높은 가격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3분기 실적 시즌이 정점을 지남에 따라 많은 기업 실적 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모네타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아오이핀 데빗은 "실적은 확실히 감정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강력한 휴가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증시 상승에 대한 피로도도 부담이다.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 나스닥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유럽증시도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고 오르면서 증시 일각에서는 거품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도 공포지수도 함께 치솟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4포인트(6.74%) 오른 16.48을 기록했다.

채권 수익률에 대해서도 여전히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10년물 수익률은 1.5%를 하회하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투자 회사 제가 파이낸셜의 CEO(최고경영자)인 제이 파티세리는 "이날 발표된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이 월별 자산 매입 축소를 정당화할 만큼 노동 시장이 충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쉬로더의 펀드매니저인 레미 올루 피탄도 "미국 주식 시장은 계속해서 놀라움을 줄 수 있다"며 "주식이 단기 채권의 변동성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년에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음주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다음주 10월 생산자 물가 지수(9일)와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10일)가 발표된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래리 아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임금과 공급망 문제가 시장의 주요 위험 요소인 만큼 다음 주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경제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급격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상승 서프라이즈는 금리 기대의 재조정으로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는 수익률 곡선에 더 많은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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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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