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중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조율 중이라고 지지통신이 5일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진행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한 기시다 총리는 지난 2일에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대화를 나눴다. 당시 두 사람은 미국에서 만나자고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르면 이달 말에 소집될 특별의회 이전에 미국에 갔다 오길 바라고 있다며, 연말까지 일정이 찼기 때문에 11월이 최적기라고 지지는 설명했다.
소식통은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일본-미국 동맹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전했다.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1.10.14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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