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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가구 리모델링 사당 '우·극·신' 시공사 선정 임박...삼성·GS건설·포스코건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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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 6일 리모델링 시공사 사전설명회
내달 조합설립 신청 및 내년 초 시공사 선정 계획
사당동 이수 5054가구 정비사업, 사업 완료 후 '랜드마크 단지' 기대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5000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이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 초읽기에 들어갔다.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이 단지는 연내 조합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시공사 선정에 들어가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시공사 사전설명회를 거치면 시공권 향방도 어느 정도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입지에 초대형 단지로 조성돼 리모델링 이후에는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조합설립 동의율 막바지, 내달 설립 후 내년 초 시공사 선정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우성·극동·신동아4차 리모델링 사업 추진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 시공사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는 건설사들은 시간대별로 나눠 리모델링 사업 실적과 안전성, 장점 등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우선 GS건설 정비사업 실무진이 설명회에 나선 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순으로 진행된다. 물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아니기 때문에 시공사 설명회에 참석하는 건설사들이 시공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

우성2·3차, 극동, 신동아4차 일대 모습<자료=네이버 지도 캡쳐>

그럼에도 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들이 시공사 입찰에 최종 참여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리모델링 사업 확장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규제에 막혀 부진해지자 리모델링으로 선회하는 사업장이 크게 늘었다.

올해 리모델링 발주 금액은 6조원 규모로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누적 수주액으로는 포스코건설이 1조600억원으로 가장 많고 DL이앤씨 1조300억원, 현대건설 6600억원, 삼성물산 63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600억원 등이다. 서울시에서도 리모델링의 규제 기준을 낮춰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의 관심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우·극·신은 ▲우성2단지(1079가구) ▲우성3단지(855가구) ▲극동(1550가구) ▲신동아4차(912가구) 4개 단지 총 4396가구로 이뤄져 있다. 리모델링 후 5054가구로 탈바꿈한다. 사업비가 1조원이 넘어 대형 건설사의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사전설명회에 참석하는 건설사들은 대부분 단지 내 현수막을 걸고 회사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내달 조합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주민 동의서를 받기 시작해 이달까지 조합설립 최종 동의율이 66.7%다. 관할 구청에 조합설립을 신청할 수 있는 동의율 67%에 3.6% 정도 부족한 상태다. 이 단지는 통합 리모델링 형식을 띠고 있지만 필지가 하나로 이뤄져 실질적인 한 단지다. 용적률이 248% 수준으로 재건축이 사실상 쉽지 않다. 게다가 대공방어 협조구역에 속해 고도 제한이 있다. 용적률 완화를 받아도 최고 30층 이상으로 탈바꿈하기 어렵다. 현재로선 리모델링이 최적의 사업인 셈이다.

사전 설명회에 참석하는 건설사 한 관계자는 "이 단지의 사업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시공사 입찰 참여를 단언할 순 없지만 리모델링 시공 사업을 확정하는 단계에서 관심 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비 및 단지 규모가 커 대형 건설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역세권에 초대형 단지로 리모델링 후 재평가 기대

'우·극·신'으로 불리는 이 단지는 리모델링 이후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4·7호선 총신대입구역과 이수역 400~500m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북측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끼고 있고 지역 내 최대 규모인 5000가구로 상징성도 높아진다. 반포동과 잠원동 일대 백화점, 학원가, 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민 분담금은 1억~2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리모델링 이후 가구별 면적은 기존보다 10~15% 늘어난다. 분담금 예상가격 산정은 3.3㎡당 공사비 520만원, 일반분양가 3.3㎡ 3520만원으로 추정한 것으로 사업시행과 관리처분 단계에서 조정될 수 있다.

리모델링이 가시화되자 집값도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사당 우성2차의 전용 111㎡는 지난 7월 14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다. 작년 초와 비교해 4억원 정도 상승했다. 사당 극동은 전용면적 101㎡가 작년 초 대비 3억5000만원 정도 뛴 12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신이나 우·극·신 추진위원장은 "이번 사전설명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주민 동의율이 조합설립 위한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조합설립이 이뤄지면 시공사 선정, 인허가 등 리모델링 사업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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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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