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일 오전 현재 A주 식품가공 섹터가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먼저 중국 당국이 '식탁' 물가 안정을 강조한 문건을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채소 및 육류 등 원자재 비용과 운송비가 상승하며 식품업체들의 비용 부담을 키웠던 가운데, 정부가 채소 및 육류 등 생필품 수급 및 가격 안정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식품가공 업계 상장사인 안정식품(安井食品·603345)이 냉동 식품 등 제품 가격을 3~10%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섹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정식품은 3% 이상 올라 있고, 천화미업(千禾味業·603027)도 5% 이상 상승 중이다. 이 외에 가가식품(加加食品·002650), 해천미업(海天味業·603288), 절미식품(絕味食品·603517) 모두 4% 내외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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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