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일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 3543.38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인 14476.90포인트로 장을 열었고, 창업판지수는 0.08% 내린 3329.41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개장 초반 현재 관광지 및 여행 섹터와 베이징거래소 테마주들이 오름세를 연출 중이다. 먼저 중국 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가 "전염병을 한달 내에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 여행 업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상하이국제리조트 중 디즈니랜드를 제외한 상업시설이 정상 개장한다는 소식과 베이징 유니버셜 리조트가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를 맞아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소식도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베이징거래소 섹터는 베이징거래소 관련 세부 규정이 출범한 가운데, 오는 15일 거래소가 정식 개장할 것이라는 매체 보도의 영향을 받고 있다.
반면, 전일 거래에서 강세 마감한 메타버스 섹터는 약세를 띠고 있다. 공달전자음향(共達電聲·002655), 보통과기(寶通科技·300031), 금과문화산업(湯姆貓·300459) 모두 2% 내외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다.
한편,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1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83위안 내린(가치 상승) 6.4009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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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