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교황 방북시 한반도 평화 모멘텀...北 호응 기대"

기사입력 : 2021년11월01일 11:51

최종수정 : 2021년11월01일 11:51

북중교류 준비 동향...재개시점 예단 어려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 계기로 교황의 방북 의사가 재확인된 것과 관련해 "북한이 호응해 한반도 평화 증진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부는 교황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1.10.19 yooksa@newspim.com

이 대변인은 "교황청과 북한 간 관련 논의가 진전된다면 통일부도 남북관계 주무 부서로서 교황의 방북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남북 간 평화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을 갖고 교황의 방북을 요청했다. 이에 교황은 "초청장을 보내주면 여러분들을 도와주기 위해, 평화를 위해 나는 기꺼이 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11월부터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동 간 철도 개통 가능성이 있다는 국정원 보고와 관련해 "물자교류 재개를 준비하는 동향이 지속적으로 관측돼 왔다"고 답했다.

다만 "신의주-단동 철도 운행 등 육로 운송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동향은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아 구체적인 재개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이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가 시험발사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통일부 차원에서 별도로 확인해 드릴 사안은 없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