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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좌장 인터뷰] 오신환 "유승민, 이재명 이탈표 끌어올 수 있는 유일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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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프레임, 본선 경쟁력으로 넘을 수 있어"
"이준석, 개혁보수 동지...劉와 여정 흐트러지지 않아"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2030 여성들은 과거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들이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형수 욕설이나 여배우 스캔들 등 비호감에서 기인한 반발이 있다. 그렇다고 이쪽을 돌아보자니 윤석열 후보는 권위적이고 이상한 마초 이미지, 홍준표 후보는 과거 극우적 꼴통 이미지니까 마음 둘 곳이 없는 거다. 로데이터를 보면 민주당, 중도층에서 이탈한 유권자 중 여성들이 유승민까지는 찍을 수 있다고 나온다. 그게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거다. 유승민 후보의 확장성이 훨씬 더 크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 오신환 종합상황실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희망캠프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판에서 잊혀진 2030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0.28 kilroy023@newspim.com

그는 "민주당에서 이탈한, 또 합리적인 중도 세력들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스타일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며 "윤 후보가 갖고 있는 불확실성,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우리가 자칫 큰 실패를 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고 홍 후보는 아무리 청년층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해도 결국 과거 극우적 꼴통 이미지를 벗어나기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가장 경쟁력이 있고, 이탈된 민주당 세력이나 도저히 이번만큼은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중도 개혁 세력들이 유승민이라면 간다는 얘기들을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원들과 일반 유권자들이 아주 냉철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투표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 후보의 본선행을 자신했다. 

◆ "배신자 프레임, 아쉽지만 본선 경쟁력으로 넘을 수 있어"

오 실장은 유 후보가 지난 탄핵 정국의 여파로 당내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데 대해선 "우리 정치사에서도 대통령 탄핵이 워낙 큰 사건이고 보수정당으로선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당원들의 심리적, 정서적인 부분들이 쉽게 해결이 안 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원들이 갖고 있는 정서적인 섭섭함 등은 유 후보의 이성적인 토론과 실력, 능력 등으로 해결하기가 좀 어려운 거다. 충분히 많은 시간을 갖고 이전부터 노력이 필요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최종 후보를 선택하는 시간에는 당원들이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열망에 기반해 아주 냉철하게 볼 것이기 때문에 그 프레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단순히 무릎 꿇고 사죄해서 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 실장은 일반 국민 지지율에 대해선 "폭발적으로 오르지 않아서 아쉬움은 있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일대일 가상대결은 아무래도 당의 지지율에 수렴되기 때문에 유 후보가 넘어야 할 벽인 당내 영남권 보수층이 이탈돼서 나오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 대결에서 유 후보가 우리당의 최종 후보가 되면 그 분들이 이탈하지 않고 결국 유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보면 오히려 본선 경쟁력, 중도 외연 확장이 우리 로데이터에는 반영된 걸로 나온다. 다만 여전히 당내 (탄핵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 있는 부분은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0.28 kilroy023@newspim.com

◆ "이준석, 개혁보수 동지...유승민과의 여정 흐트러지지 않아"

오 실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고 캠프에서 역할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계획했던 데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우리가 정말 어려운 시기를 같이 했던 개혁 보수의 동지로서 통합된 지금 국민의힘 당대표가 된 것 자체가 굉장히 상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험난한 고난의 길 속에 여전히 그것(개혁 보수의 길)을 인정받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방향에 대해 우리 당원들이 선택해줬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본인이 갖고 있는 정치적인 여정이나 방향에 있어서는 우리가 상당 기간 어려운 시기를 같이 했기 때문에 그것이 한순간에 훼손되거나 흐트러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바른정당 시절부터 유 후보와 함께하며 이른바 '유승민계'로 분류돼 왔다. 이 때문에 지난 전당대회 당시 대선 경선의 공정성 시비가 붙으며 공세를 받자 유 후보는 이 대표와 철저하게 선을 그어왔다.

유 후보는 이 대표 취임 100일 전날이었던 지난 9월 17일 이 대표와 만나 "당 대표 취임 전에 가까웠던 인연으로 조심을 많이 했다"며 "가급적 오해 받지 않도록 조심을 했는데, 이 대표도 너무 조심하는 거 같다. 취임 전에는 유승민 대통령 만든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셔서 오해도 많이 받고 공격도 받았는데 대표되고는 그런 말씀을 안 해 상당히 섭섭하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오 실장은 '유승민계 논란을 의식해서 너무 거리를 두다 보니 결과적으로 이 대표 지지층인 2030 남성들의 표심이 홍준표 후보에게 향했다는 분석이 있다'는 지적에 "이 대표 취임 초기 우리는 이 대표가 대표로서 당에 잘 안착해서 잘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또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배려하는 마음에 거리두기를 한 건데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된 것"이라며 "또 초기에 본인도 너무 의식했던 게 많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고 공감했다.

그는 "한편으로 생각하면 조금 섭섭하기도 하고 더 격한 마음이 있기도 하지만 당 대표라는 자리라는 게 어느 한쪽에 치우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유 후보의 스타일 또한 그렇다"면서도 "경선 과정에서 지나친 거리두기로 인한 아쉬움은 조금 남는다. 이 대표를 지지했던 2030이 온전히 유승민과 함께했던 그 성향으로 받아야 되는데 홍 후보에게 많이 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 실장은 바른정당 시절부터 당적을 함께해온 하태경 의원의 윤석열 캠프 합류에 대해선 "정치인으로서 본인의 선택이니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지금 상황에서 누가 캠프로 합류하고 안 하고의 문제로 당락이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후보와 홍 후보의 단일화설이 계속되는 데 대해선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캠프 구성원 모두 유승민을 통해 우리가 어떤 대한민국의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가치를 중심으로 모여 있기 때문에 유승민을 통해 무슨 한 자리를 얻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런 가치 훼손 없이 충분히 본인의 역량을 다 발휘해서 꼭 승리해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이라며 "(단일화를 통한 자리 보전) 그런 것에 대한 기대나 요구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캠프에선 단 한번도 그런 고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0.28 kilroy023@newspim.com

◆ "尹, 文반사체만으로 대통령 불가능...최종 답은 유승민"

그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기본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게 가장 큰 리스크"라며 "정치 초보자로서의 실수로 볼 수 있는 것들을 뛰어 넘어섰다. 전두환 발언 등은 기본적으로 철학의 부재 아니면 역사 인식의 오류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우리 당으로서도 굉장히 큰 부담이다. 회복하기 어려운 측면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이후 대처 능력 등이 어떤 임계점에 도달한 것이라 보고 있다"며 "과연 문재인 정부의 반사체로서만 갖고 있는 그 지지율로 능수능란한 이재명 후보를 상대할 수 있는가. 본인이 만드는 대한민국을 명확히 제시하고 공정과 상식을 얘기해야만 파괴력이 있는 것이지 그냥 문 대통령이 때렸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거의 현실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오 실장은 "이번 대통령은 향후 대한민국,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아주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돼야 된다"며 "그런 점에서 가장 준비되고 능력 있는 유승민 후보만이 대통령을 가장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 후보가 경제 성장 관련한 경제 대통령을 표방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인재 100만 명 양성,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노동 개혁 등 일자리 공약, 주택 공약 등 모든 정책들이 다 경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굉장히 촘촘하고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유 후보는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정책이나 국가 운영 비전과 철학 등이 평가되고 검증되는 시간들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 해 아쉽다"며 "이슈 중심의 대응들만 하다가 끝나다 보니 아쉽지만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과 당원들은 유 후보가 확실히 차원이 다른 정책을 준비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 실장은 유 후보가 최근 청년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는 데 대해 "중수청, 즉 중도층·수도권·청년층에 힘을 실어야 한다"며 "청년들은 본인들 미래의 문제가 달려있고 굉장히 실용적이면서도 합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력이나 정책, 미래 비전 등을 그 누구보다도 (지도자) 선택의 기준으로 놓고 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인기 투표가 아니라 실력에 대한 평가로 선택받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너무나 많은 리스크와 실언, 준비 부족이 드러난 윤석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홍준표 캐릭터 등의 불안정성을 덜어내고 이재명이 갖고 있는 현란한 수사의 정곡을 찌르면서 국민들께 실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명할 후보는 유승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색깔 자체가 이재명과 유승민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차별성과 경쟁력 측면에서 유 후보가 압도적이다. 준비되고 능력 있는 대통령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최종 정답은 유승민 뿐"이라고 피력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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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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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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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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