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캠프 좌장 인터뷰] 오신환 "유승민, 이재명 이탈표 끌어올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신자 프레임, 본선 경쟁력으로 넘을 수 있어"
"이준석, 개혁보수 동지...劉와 여정 흐트러지지 않아"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2030 여성들은 과거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들이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형수 욕설이나 여배우 스캔들 등 비호감에서 기인한 반발이 있다. 그렇다고 이쪽을 돌아보자니 윤석열 후보는 권위적이고 이상한 마초 이미지, 홍준표 후보는 과거 극우적 꼴통 이미지니까 마음 둘 곳이 없는 거다. 로데이터를 보면 민주당, 중도층에서 이탈한 유권자 중 여성들이 유승민까지는 찍을 수 있다고 나온다. 그게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거다. 유승민 후보의 확장성이 훨씬 더 크다."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 오신환 종합상황실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희망캠프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판에서 잊혀진 2030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0.28 kilroy023@newspim.com

그는 "민주당에서 이탈한, 또 합리적인 중도 세력들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스타일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며 "윤 후보가 갖고 있는 불확실성,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우리가 자칫 큰 실패를 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고 홍 후보는 아무리 청년층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해도 결국 과거 극우적 꼴통 이미지를 벗어나기엔 분명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가장 경쟁력이 있고, 이탈된 민주당 세력이나 도저히 이번만큼은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중도 개혁 세력들이 유승민이라면 간다는 얘기들을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원들과 일반 유권자들이 아주 냉철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투표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 후보의 본선행을 자신했다. 

◆ "배신자 프레임, 아쉽지만 본선 경쟁력으로 넘을 수 있어"

오 실장은 유 후보가 지난 탄핵 정국의 여파로 당내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데 대해선 "우리 정치사에서도 대통령 탄핵이 워낙 큰 사건이고 보수정당으로선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당원들의 심리적, 정서적인 부분들이 쉽게 해결이 안 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원들이 갖고 있는 정서적인 섭섭함 등은 유 후보의 이성적인 토론과 실력, 능력 등으로 해결하기가 좀 어려운 거다. 충분히 많은 시간을 갖고 이전부터 노력이 필요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최종 후보를 선택하는 시간에는 당원들이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열망에 기반해 아주 냉철하게 볼 것이기 때문에 그 프레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단순히 무릎 꿇고 사죄해서 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 실장은 일반 국민 지지율에 대해선 "폭발적으로 오르지 않아서 아쉬움은 있지만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일대일 가상대결은 아무래도 당의 지지율에 수렴되기 때문에 유 후보가 넘어야 할 벽인 당내 영남권 보수층이 이탈돼서 나오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 대결에서 유 후보가 우리당의 최종 후보가 되면 그 분들이 이탈하지 않고 결국 유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보면 오히려 본선 경쟁력, 중도 외연 확장이 우리 로데이터에는 반영된 걸로 나온다. 다만 여전히 당내 (탄핵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 있는 부분은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0.28 kilroy023@newspim.com

◆ "이준석, 개혁보수 동지...유승민과의 여정 흐트러지지 않아"

오 실장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고 캠프에서 역할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계획했던 데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우리가 정말 어려운 시기를 같이 했던 개혁 보수의 동지로서 통합된 지금 국민의힘 당대표가 된 것 자체가 굉장히 상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험난한 고난의 길 속에 여전히 그것(개혁 보수의 길)을 인정받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방향에 대해 우리 당원들이 선택해줬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본인이 갖고 있는 정치적인 여정이나 방향에 있어서는 우리가 상당 기간 어려운 시기를 같이 했기 때문에 그것이 한순간에 훼손되거나 흐트러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바른정당 시절부터 유 후보와 함께하며 이른바 '유승민계'로 분류돼 왔다. 이 때문에 지난 전당대회 당시 대선 경선의 공정성 시비가 붙으며 공세를 받자 유 후보는 이 대표와 철저하게 선을 그어왔다.

유 후보는 이 대표 취임 100일 전날이었던 지난 9월 17일 이 대표와 만나 "당 대표 취임 전에 가까웠던 인연으로 조심을 많이 했다"며 "가급적 오해 받지 않도록 조심을 했는데, 이 대표도 너무 조심하는 거 같다. 취임 전에는 유승민 대통령 만든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셔서 오해도 많이 받고 공격도 받았는데 대표되고는 그런 말씀을 안 해 상당히 섭섭하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오 실장은 '유승민계 논란을 의식해서 너무 거리를 두다 보니 결과적으로 이 대표 지지층인 2030 남성들의 표심이 홍준표 후보에게 향했다는 분석이 있다'는 지적에 "이 대표 취임 초기 우리는 이 대표가 대표로서 당에 잘 안착해서 잘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또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배려하는 마음에 거리두기를 한 건데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된 것"이라며 "또 초기에 본인도 너무 의식했던 게 많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고 공감했다.

그는 "한편으로 생각하면 조금 섭섭하기도 하고 더 격한 마음이 있기도 하지만 당 대표라는 자리라는 게 어느 한쪽에 치우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유 후보의 스타일 또한 그렇다"면서도 "경선 과정에서 지나친 거리두기로 인한 아쉬움은 조금 남는다. 이 대표를 지지했던 2030이 온전히 유승민과 함께했던 그 성향으로 받아야 되는데 홍 후보에게 많이 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 실장은 바른정당 시절부터 당적을 함께해온 하태경 의원의 윤석열 캠프 합류에 대해선 "정치인으로서 본인의 선택이니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지금 상황에서 누가 캠프로 합류하고 안 하고의 문제로 당락이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후보와 홍 후보의 단일화설이 계속되는 데 대해선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캠프 구성원 모두 유승민을 통해 우리가 어떤 대한민국의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가치를 중심으로 모여 있기 때문에 유승민을 통해 무슨 한 자리를 얻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런 가치 훼손 없이 충분히 본인의 역량을 다 발휘해서 꼭 승리해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이라며 "(단일화를 통한 자리 보전) 그런 것에 대한 기대나 요구들이 전혀 없기 때문에 캠프에선 단 한번도 그런 고민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0.28 kilroy023@newspim.com

◆ "尹, 文반사체만으로 대통령 불가능...최종 답은 유승민"

그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기본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게 가장 큰 리스크"라며 "정치 초보자로서의 실수로 볼 수 있는 것들을 뛰어 넘어섰다. 전두환 발언 등은 기본적으로 철학의 부재 아니면 역사 인식의 오류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우리 당으로서도 굉장히 큰 부담이다. 회복하기 어려운 측면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이후 대처 능력 등이 어떤 임계점에 도달한 것이라 보고 있다"며 "과연 문재인 정부의 반사체로서만 갖고 있는 그 지지율로 능수능란한 이재명 후보를 상대할 수 있는가. 본인이 만드는 대한민국을 명확히 제시하고 공정과 상식을 얘기해야만 파괴력이 있는 것이지 그냥 문 대통령이 때렸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거의 현실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오 실장은 "이번 대통령은 향후 대한민국,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아주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돼야 된다"며 "그런 점에서 가장 준비되고 능력 있는 유승민 후보만이 대통령을 가장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 후보가 경제 성장 관련한 경제 대통령을 표방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인재 100만 명 양성,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노동 개혁 등 일자리 공약, 주택 공약 등 모든 정책들이 다 경제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굉장히 촘촘하고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유 후보는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정책이나 국가 운영 비전과 철학 등이 평가되고 검증되는 시간들이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 해 아쉽다"며 "이슈 중심의 대응들만 하다가 끝나다 보니 아쉽지만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과 당원들은 유 후보가 확실히 차원이 다른 정책을 준비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 실장은 유 후보가 최근 청년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는 데 대해 "중수청, 즉 중도층·수도권·청년층에 힘을 실어야 한다"며 "청년들은 본인들 미래의 문제가 달려있고 굉장히 실용적이면서도 합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력이나 정책, 미래 비전 등을 그 누구보다도 (지도자) 선택의 기준으로 놓고 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인기 투표가 아니라 실력에 대한 평가로 선택받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너무나 많은 리스크와 실언, 준비 부족이 드러난 윤석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홍준표 캐릭터 등의 불안정성을 덜어내고 이재명이 갖고 있는 현란한 수사의 정곡을 찌르면서 국민들께 실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명할 후보는 유승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색깔 자체가 이재명과 유승민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차별성과 경쟁력 측면에서 유 후보가 압도적이다. 준비되고 능력 있는 대통령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최종 정답은 유승민 뿐"이라고 피력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