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9일 치매를 진단하는 장비와 진단제(조영제), 치료제를 개발하는 ㈜자이온프로세스와 연구소 이전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시와 자이온프로세스는 오는 12월까지 연구소를 동해로 이전하고 치매 진단기기와 조영제(유도체) 개발, 진단기기와 조영제 생산공장 설립 후 법률과 제반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치매 지역개발특구 지정 및 개발'을 협의·추진키로 했다.
동해시와 (주)자이온프로세스 협약식.[사진=동해시청] 2021.10.29 onemoregive@newspim.com |
자이온 프로세스는 현재 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삶과 애완동물용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유도체 주사제와 치매 진단기기, 조형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기반 알츠하이머 조사 진단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프로젝트에 선정·수행하는 등 각종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사업화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투자회사인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의 시드 투자를 받아 기술력 입증까지 끝낸 상황이다.
김영옥 자이온프로세스 대표는 "동해시로 연구소를 이전하고 연관시설을 설치, 유치하고자 하는 이유는 여가와 힐링을 겸한 치매 진단과 치료,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지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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