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과 중국 상해건화국제유한공사가 고흥유자차 10만불 중국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정하용 부군수와 수출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수출상차를 기념해 체결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증대되는 온라인시장에 대응해 청년‧여성‧소기업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체결한 바 있다.
스틱형 유자차 수출기념 상차식 [사진=고흥군] 2021.10.28 ojg2340@newspim.com |
이번에 수출되는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의 스틱형 유자차는 지난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웨이디엔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이번 수출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 협약 이후 협약사인 JHE 글로벌과 함께 업체 컨설팅과 중국인 유학생 온라인 판매대회,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수출협약 체결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숙 반딧불유자영농조합 대표는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며 수출경험이 없어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고흥군과 협약사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된 스틱형 유자차는 중국 웨이디엔 등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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