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내년 하반기에는 적정 수준으로 내릴 것이라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전망했다.
CNN방송에 출연한 옐런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언제쯤 정상으로 간주되는 2%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월간 인플레이션은 올해 봄과 여름 초반에 보였던 최고점에서 이미 크게 하락했다"며 "12개월 기준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율은 내년에도 고점을 유지하겠지만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에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다고 인정하면서도 "통제력을 잃은 것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에 가까워질 수록 공급망 병목현상은 나이질 것이며, 미국인들은 일터로 돌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 발언하고 있다. 2021.09.29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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