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모더나·얀센 부스터샷 승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정부가 얀센을 비롯해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등 백신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이르면 내주 발표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1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치료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0.12 pangbin@newspim.com |
홍정익 팀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발표한 추가접종 승인 상황, 그간 분석한 주요 연구결과, 국외 정책 동향을 참고해 얀센 백신을 포함해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4분기 추가접종 계획을 다음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FDA는 모더나와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DA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6개월 이후, 얀센 백신을 접종한 경우 2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우리 정부는 지난 9월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면역저하자,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이용한 추가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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