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전해철 "유학생, 건설현장 근로자에 백신 접종 적극 홍보"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11:32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11:32

경제·사회·방역·의료 전 분야 포괄 일상회복 전략 발표 예정
민주노총 파업 예고, 방역상황 위협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확진자 규모가 줄지 않고 있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전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까지 국민의 66.7%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의 길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1.10.20 photo@newspim.com

그동안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목표로 백신 접종 등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10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실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571명으로 전날보다 500명 가량 늘었다.

전 장관은 "외국인 확진자 규모는 3주 연속 전체 확진자의 20%를 넘어서고 있지만, 접종 완료율은 49% 수준"이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유학생, 건설현장 근로자 대상 백신 접종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8세 이상 성인기준 접종 완료율은 77.6%이며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90.3%가 접종을 완료했다"며 "다음 주부터 시행될 60세 이상 어르신 267만명에 대한 추가접종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위한 준비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 장관은 "접종 완료율과 의료 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제·사회·방역·의료 전 분야를 포괄하는 일상회복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전 장관은 "민주노총의 전국적 총파업 예고는 어렵게 안정세를 향하고 있는 방역상황을 위협하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